
평점 테러의 범인은 누구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한산은 8.5점으로 무난했고.. 외계인과 비상선언은 이번에는 1점 테러가 아닌 2점 테러를 당했다. 그것도 나름 한국 수준에서는 블록버스터급의 영화인데.. 평점 6점대에서 끝났다.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뭐 영화평론가들은 일주일 텀으로 개봉해서 경쟁이 치열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왜 한산을 중간에 끼고 앞과 뒤 영화만 테러를 당했을까? 참고로 저는 외계인만 봤다. 너무 재밌었고 평점은 8.5 정도 줄 수 있는 수준의 영화다.



그런데 베댓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전부 2점이었다. 예전에는 이런 경우 파워 댓글러의 실력으로 좋은 평의 댓글을 달아주면 다음 주 주말부터 반등이 일어나고 이 정도급이면 500만은 넘겼다. 하지만 네이버, 다음 평점 둘 다 장악한 바이럴 알바들이 계속 밀어내기를 하여 내 댓글에는 좋아요가 단 1건뿐이었다. 아주 치밀하게 계산된 작업이었고.. 한국영화의 흥행을 좀먹는 몹쓸 저질 행동이다. 자기 영화의 스크린 부스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 영화에 린치를 가하는 행위는 한국 영화 발전에 절대로 도움이 안되는 구태이다.
비상선언까지 속절없이 당하니 헌터는 그래도 자기들 영화에 10점 평점을 부여하는 전략을 쓴 거 같다. 뭐 한산이 끝물이라서 그런 것도 있을 수 있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예전에 영화기자 질문에 이런 경우가 있었다. 실미도가 천만 갔는데.. 태극기 휘날리며가 천만이 갈 수 있을까요? 결론은 천만 갔다. 그래서 분석해 보니 실미도를 본 영화 관객이 거의 전부 태극기 휘날리며를 봤고 두 영화의 흥행으로 태극기가 더 많은 관객을 끌어 모을 수 있었다.
하나 부탁드리고 싶은 거는 영화관 프로그램 담당자를 의식해서 평점으로 스크린을 잡을 생각하지 마시고 홍보에 더 열중했으면 좋겠다. 예전보다 스크린 수는 많아졌고.. 한산, 외계인, 비상선언을 모두 채울 수 있는 여건은 충분하다. 예를 들어 8관에 동시 오픈한다고 치면.. 프로그램 담당자가 2관씩 분배를 할 것이고.. 그럼 한산을 보러 온 연인들이 자리가 없으면 외계인과 비상선언을 보게 된다. 반대로 한산도 보게 될 것이다. 이러면 하루에 6관이 전석 매진되는 사태가 발상한다. 그럼 3개 영화 모두 장기 흥행에 들어가서 모두 500만 이상 찍고 끝났을 거다. 어떤 머저리 배급사와 영화사 놈인지는 몰라도 평점으로 스크린 수를 잡아야 흥행에 성공한다고 하는 아마추어적인 발상은 버려라.. 과연 그렇게 얻은 500만으로 3편 노량:죽음의 바다가 성공할 거라 생각하나? 그것은 영화 관련자 모두를 죽이는 일이다. 참으로 왜놈 스럽다...
네이버 또한 넘 네이버에서 예매한 관람객 평점을 상위에 올리지 마시고 일반 댓글 평도 좋아요 많으면 올려주시면 좋겠다. 바이널 알바들이 너무 악용을 하니 영세한 영화사는 빛을 볼 수 없게 되는 게 안타깝다.
일본기업 롯데엔터(지주회사가 일본이라 일본기업임)가 외국에 팔고 있는 "한산:용의출현"을 통해 왜구가 임진왜란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속셈이 미국 영화 사이트 한산 인트로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역사를 모르면 또 당합니다. 속지맙시다.
마지막으로 임진왜란이라는 소재는 우리에게는 흥행 보증수표다. 하지만 왜구들의 목적대로 이순신 장군을 이용하여 선조 태황을 욕보이고 광해 태황을 잊혀지게 하면 안 될 것이다. 당연히 16세기 참으로 천한 왜구를 포르투칼에서 머스킷(조선의 화포를 모방하여 만든 서양조총)을 선물 받았다고 너무 화려하게 포장해서도 안될 것이며(16세기 조총은 화포에는 당할수 없었다. 그래서 거북선 화포선으로 몰살시킨것이다) 조선의 신하국인 명을 왜곡하여 황제국으로 표시하면 안 될 것이다.
일본이 임진왜란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왜는 절대왕국 조선의 자치령이었으나 자신들이 7년간 난을 일으켜 조선과 명을 차지할 뻔했다는 것과 역사와 문화가 없던 왜를 세계에 홍보하기 적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 기업인 롯데엔터가 전면에 등장하여 배급하는지도 모른다. 명량보다 한산에서 왜구의 모습이 더 화려하게 변한 것도 다 이런 이유 일수도 있다. 왜 일제가 조선왕조실록을 태우거나 전부 가지고 가지 않고 일부만 남기고 갔을까? 그것은 조선의 세계 지배구조와 영토를 작업했다는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 중 문화는 보존가치가 있는 것이고 조선의 신하국 명, 청과의 관계는 왜곡 됐음을 알려드린다.
참역사를 찾기 전까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영화화 하는 것은 자제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은 진실을 바로잡는 것보다 수백 수천배는 어럽습니다. 고로 우리 국력이 올라오기 전까지 왜곡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영화가 세계로 퍼지는 것을 절대적으로 사전에 막았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패권의 한자리를 굳건히 차지하고 가고 있으니까요. 저들은 무조건 막으려 할겁니다.
감사합니다.
의병장 펴라 배상.
임진왜란이라? 왜가 중원의 지배권을 얻고자 조선의 신하국 명조를 친 난으로 명(지금의 상해지역)을 치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선조 태황의 승인을 얻지 못하여 7년간 조선의 여러 제번국들과 싸운 왜란입니다. 여기서 이순신 장군은 난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인물로 광해 태황이 이끄는 북방여진에게 참패하여 쫓겨 나는 왜군을 전멸시킨 해군 총사령관입니다.
조작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별도로 한번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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